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계절,
가볍게 나간 산책이 낭패로 끝나는 경우도 있어요.
바로 “애견 동반 금지” 지역에 모르고 들어갔다가 제지당하는 경우죠.
오늘은 생각보다 많이들 모르고 가는 애견 금지 장소 3곳을 소개할게요.
나가기 전 미리 확인해서 기분 좋게 산책해요!
서울, 청계천
청계천은 서울시 조례에 따라 청계천 산책로는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요.
물과 사람이 많은 구간이다 보니
미끄러짐, 배설물,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동반이 제한돼요.
(심지어 단속도 종종 이루어져요!)
청계천 주변 일반 인도나 광장 쪽은 괜찮은 곳도 있으니
짧은 리드줄+목줄 착용 후 주변 산책은 가능해요.
국립공원
(북한산, 설악산 등 대부분)
‘국립공원’은 자연 보호와 야생동물 안전을 위해
야생동물 교란, 배설물 오염, 목줄 사고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구간에서 애견 동반이 금지돼요.
탐방지원센터까지의 일부 구간, 또는 비지정 지역은 가능할 수 있으니
방문 전 꼭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서울, 어린이대공원
가볍게 산책하기 좋아 보이지만,
어린이대공원 내부는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요.
특히 동물원, 식물원, 잔디광장, 놀이시설 주변은 철저히 금지 구역입니다.
하지만!
공원 외곽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는 이용 가능하답니다.
놀이터는 별도 공간으로 운영되며,
목줄 해제 후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에요.
(입장 전 예방접종 확인, 등록 필수!)
많이들 모르고 공원 내부로 진입했다가 당황하시는 경우가 많으니,
놀이터 위치와 입구 위치도 미리 확인해두면 좋아요.
요즘은 반려견 동반 가능한 공간도 많지만,
그만큼 출입이 제한된 곳도 분명 존재해요.
‘몰랐어요’보다는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게 더 멋진 보호자겠죠? :)
기분 좋은 산책,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