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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향이 끌어당기는 작은 골목 끝,
건대입구역 근처의 로스터리 카페 ‘플레어 에스프레소바(Flair Espresso Bar)’에 다녀왔어요.
이름처럼 “플레어(flair)” 넘치는 바리스타의 손끝에서 추출된 에스프레소 한 모금으로 주말 오후의 여유로움을 더해줬어요.
공간·분위기
- 바(Bar)
바형태의 인테리어로 6석 남짓 아담한 공간으로, 소음이 적고 오롯이 향과 소리에 집중할 수 있어요. - 우드 & 스톤 믹스 인테리어
거친 콘크리트 벽 사이로 따뜻한 원목 바 테이블 투박과 포근함이 동시에. - BGM
잔잔한 재즈 & 시티팝 볼륨이라 노트북 두드리기, 책 읽기, 멍 때리기 모두 OK. - 반려견 동반 가능
사실 제일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반려견 꼬미도 편안하게 있을 만큼 아늑했어요
주문 메뉴
- 플레어 커피(시그니처)
한 겹의 시나몬 크림이 올라간 아인슈페너 스타일. 달콤→고소→쌉싸름” 3단 콤보!
- 너티 크림 라떼
에스프레소 + 헤이즐넛 크림. 달콤·고소 but 느끼하지 않은 밸런스.디저트 없이도 ‘디저트 한 잔’ 완성.
- 티라미수
‘잘라 파는’ 홈메이드 비주얼. 크림치즈-마스카포네 비율이 부드럽고, 촉촉한 시트. 푹-떠먹는 재미가 쏠쏠. 에스프레소와 찰떡!
기본정보 & 찾아가는길
- 위치 : 서울 광진구 자양동 5-6 여유재 1층 (건대입구역 6번 출구 기준 도보 4-5분)
- 영업시간 : 평일 12:30-22:00 / 주말 12:30-22:30 (라스트오더 22:00)
- 전화 : 0507-1390-4988
구글·네이버 지도 검색창에 ‘플레어 에스프레소바’를 입력하면 바로 잡혀요.
건대 CGV 뒤편 골목에서 살짝만 더 들어가면, 우드톤 간판이 보인답니다.
총평
커피 맛 | ★★★★★ | 에스프레소 애호가 필참! |
디저트 | ★★★★☆ | 화려하진 않지만 재료 퀄리티 굿. |
분위기 | ★★★★★ | 소음 적고 잔향 좋은 ‘한적 로스터리’ 무드. |
친절도 | ★★★★★ | 메뉴·원두 설명이 상세. 반려견 케어까지👍 |
재방문 의사 | 100 % | 혼자 커피에 몰입하고 싶을 때, 무조건 GO! |
오랜만에 꼬미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 참 기분 좋은 곳이었어요.
입구에 비치된 담요까지,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서 느껴지더라고요.
주말 오후엔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오픈 시간인 12:30 직후 방문을 추천드려요.
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잠깐 머무는 정도라면 가게 앞에 잠시 정차해도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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