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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귀찮아도 괜찮아, 다회용 배변패드 첫 사용기

by clay08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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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 살면서 늘 마음 한 켠에 걸렸던 건 일회용 배변패드였어요.
사용할 때마다 쌓여가는 쓰레기, 냄새…
배변패드를 버릴 때마다 불편한 마음이 들곤 했죠.
그러다 문득,
“혹시 다회용 배변패드도 있지 않을까?”
검색을 해보다가 씻어쓰는 배변패드를 알게 되었어요.

 

 

고민은 잠시, 바로 대형 패드 3장을 구매해봤어요.
괜찮을까? 계속 쓸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꼬미에게 써봤는데요.

 

 


 

다행히 꼬미는 바로 적응했고,
소변도 3번 정도까지는 문제없이 흡수되더라고요!
세는 것도 없었고요.
패드가 3장이라, 하나 빨아두면 다른 걸 돌려가며 쓸 수 있어 불편함도 없었어요.


🧼 세탁은 조금 번거롭지만…

 

처음엔 어떻게 빨아야 할지 몰라서 손빨래를 했어요.
물에 담갔다가 비누로 문지르고, 헹구고 또 헹구고…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냄새도 줄고, 생각보다 잘 빨려요.
 
다음에는 초벌 세탁 후 세탁기에 과탄산소다 조금 넣고 돌릴 예정이에요.
세탁 후에는 햇볕에 바짝 말려주면 냄새 없이 오래 쓸 수 있다고 해요.
건조기 사용도 가능하다고 하니 다음엔 조금 더 편한 방법으로 사용해보려고 해요.

 
 

매번 버려지는 일회용품 대신
조금 귀찮더라도 환경에도, 기분에도 좋은 선택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쓰레기통에서 올라오던 그 냄새가 사라졌다는 점!
이건 정말 큰 장점이었어요.
혹시 일회용 배변패드가 마음에 걸렸던 분이 계셨다면,
다회용 패드, 한 번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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