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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살짝 오고, 여름이 한 걸음 물러난 것 같은 오늘 오후
군자역 근처 주택가 골목에 있는 따우전드 카페에 다녀왔어요.
역에서 가깝지만,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어서인지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에요.
도착했을 땐 대기 줄이 있었는데, 강아지 동반이 가능해서 꼬미와 함께 기다렸어요.
대기하는 동안에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이곳은 파이 종류가 특히 많아요. 진열대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첫 번째로 블루베리가 들어간 치즈 파이와 커피를 주문했어요.
한 입 먹자마자 “아… 이건 또 먹어야 해!” 싶어서 결국 바나나 파이까지 추가 주문했어요.
둘 다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잔잔한 빗소리, 향긋한 커피, 그리고 꼬미와 함께한 여유로운 오후.
저희는 바깥 자리에 앉았지만, 실내에서도 안고 있으면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강아지에게도 호의적인 곳이라 반려견과 함께 가기에도 좋은 카페였어요.
다음에는 다른 종류의 파이도 꼭 먹어보고 싶네요.
군자역 근처에서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따우전드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 방문 TIP
- 📍 위치: 서울 군자역 도보 5분
- 🐶 반려견 동반: 실내(안고 있을 시 가능) & 실외석 가능
- ⏰ 대기 줄 있을 수 있으니 주말 방문 시 여유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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